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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는 상업의 수송 거점인 아리아누스 행성으로 향한다.
행성이 박테리아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 엔터프라이즈는 3시간 거리에서
이동을 시작해 보건당국에 곧 정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임을 알린다.

슬루는 전방에 불규칙한 항로로 움직이는 우주선을 감지한다.
그리고 그것이 2주전 4번 우주기지에서 도난당한 스타플릿 왕복선임을 알게된다.

통신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는 왕복선을 조사하던 스팍은 부상을 당한
인류형 생명체 하나가 탑승 중이라고 보고한다.
커크는 강제로 격납고로 견인하도록 지시한다.

커크스팍은 격납고에서 얼굴의 좌우 색이 다른 쓰러진 한 남자를 찾아낸다.
의료실에서 맥코이는 그가 인간인지 조차 알 수 없다며 어떻게 피부색이 다양하게
혼재되어 나타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잠시 후 남자가 깨어난다.
커크가 왕복선을 훔친 이유를 묻자 남자는 훔친 게 아니라 정당한 이유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을 구해 준 것에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셰론 행성에서 온 로카이라고 소개한다.

커크는 지도 작성이 되지 않은 은하계 최 남단 구역이라며 그토록 먼 거리에서
어떻게 왔으며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다.
하지만 외계인은 극도로 피곤하다며 대답하지 않는다.

체콥은 외계선박이 나타났음을 알린다.
하지만 화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고 스팍은 분석결과 로뮬런의 은폐함선은 아니라며
소규모 왕복선으로 보인다고 보고한다.
우후라가 통신을 시도하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한다.

체콥엔터프라이즈와의 충돌 경로로 접근 중이라고 보고하자 커크는 경보를 발령한다.
하지만 외계함선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잠시 후 함교에 왕복선으로 구조했던 종족과 같은 외계인이 나타난다.
그는 자신의 이름이 비일 이라며 자신의 함선이 수명이 다해 불가피한 방법으로
엔터프라이즈에 탑승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치적 모반을 꾀한 혐의로 재판 중이던 로카이를 데려가겠다고 주장한다.

두 외계인은 서로를 마주하자 비난을 시작한다.
로카이는 상대가 자신들을 노예로 전락시켰다며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며
커크에게 망명을 요청한다.
비일은 자신들이 그들에게 자유를 주었다고 주장한다.

커크는 그들을 중재하고 행성의 위급상황을 처리 한 후 4번 우주기지로 안내할 거라며
그들에게 숙소를 제공한다.
체콥은 갑자기 함선의 항로가 스스로 바뀌었다고 보고하고 스캇은 함선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다.
엔터프라이즈가 셰론으로 향하기 시작하고 비일은 자신이 엔터프라이즈
셰론으로 향하게 만들었다며 5만년동안 로카이를 추적한 결과 그를 사로잡았다며
이제와서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커크는 아리아누스 인들의 생명이 위급하다고 말하지만 비일은 함선의 항로를 되돌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보호막으로 감싼다.
커크는 고민 끝에 자폭하겠다며 컴퓨터에 자폭시스템 가동을 명령하고
30초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비일이 결국 엔터프라이즈의 제어권을 되돌리자 커크는 자폭 절차를 취소한다.

비일은 아리아누스를 구하는 일을 돕겠다며 그러한 노력을 방해한다면
정신 나간 짓일 거라고 말한 뒤 다만 일이 끝난 뒤 자신들을 셰론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커크는 함선의 제어권을 가지고 협상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을 손님으로 대하겠다며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한다.
로카이는 셰론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소리친다.

식사자리에서 커크는 비일에게 범인 인도 협정이 없는 관계로
우주기지에서 청문회를 열게 될 것임을 알린다.
비일은 그사이에 로카이는 다른 방법으로 도망칠 거라며 불안해한다.
스팍은 비일과 로카이가 같은 종족인지 묻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한다.
비일은 얼굴색이 서로 반대라고 말한다.

엔터프라이즈는 아리아누스에 도착해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4번 우주기지로 이동한다.
하지만 항로가 입력되지 않자 비일이 또다시 엔터프라이즈의 제어권을 이용했음을 알게된다.
비일은 자신이 엔터프라이즈의 자폭 장치를 파괴했다고 알린다.
엔터프라이즈가 셰론으로 향하자 로카이는 자신을 도와달라며 비일을 죽여야 한다고 소리친다.
비일과 로카이가 싸움을 시작하고 엔터프라이즈가 충격을 받기 시작한다.
커크는 모든게 허사가 될 거라며 둘을 설득해 다시 제어권을 확보한다.
결국 엔터프라이즈는 셰론에 도착한다.

스팍은 대규모 도시 건물이나 교통 체계가 있지만 활동은 없다며
사고하는 생명체는 보이지 않고 하등 동물과 모래 식물이 도시를 잠식 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자연재해의 증거가 없으며 도시에 매장되지 않은 시신이 즐비하다고 말한다.

커크스팍은 두 종족이 서로를 멸종시킨 것으로 판단한다.
남은 유일한 후손이 되어버린 비일과 로카이는 서로가 자신들의 동족을
죽였다며 또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커크는 증오가 그들 종족을 절멸시켰다며 더 이상 싸워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둘은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로카이가 전송되어 행성으로 돌아가자 비일이 그를 따라 행성으로 이동한다.

스팍은 이처럼 극단적인 관점을 가진 자들이게 상식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커크는 그들에게 남은 것은 증오 뿐이라며  4번 우주기지로 이동하라고 명령한다.

*
서로를 반 백, 반 흑이라고 부르는 설정은 흑인과 백인의 갈등을 표현한 것처럼 보인다.

*
서로를 향한 비난은 두 종족을 절멸시켰지만 유일한 후손인 비일과 로카이는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커크스팍은 더 이상 그들을 설득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Director: Jud Taylor
Writers: Gene Roddenberry (creator), Oliver Crawford (teleplay)

  William Shatner : Captain James T. Kirk 
  Leonard Nimoy : Mr. Spock 
  DeForest Kelley : Dr. McCoy 
  Frank Gorshin : Bele 
  Lou Antonio : Lokai 
  James Doohan : Scott 
  Walter Koenig : Chekov 
  Nichelle Nichols : Uhura 
  George Takei : Sulu 
  Majel Barrett : Nurse Christine Cha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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